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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알파인·크로스컨트리 스키도 평창올림픽 출전

북한 알파인·크로스컨트리 스키도 평창올림픽 출전

기사승인 2018. 01. 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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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이희범 조직위원장<YONHAP NO-1012>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시상식 제작발표회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북한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미 알려진 피겨스케이팅 페어,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에도 선수를 파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1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평창 회의’ 참석차 스위스 로잔으로 떠나기에 앞서 “남북 체육 실무자들이 회담에서 북한 선수들의 참가 종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1964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4명,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 알파인 스키 선수 2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4명을 출전시킨 바 있다.
북한 설상 종목 선수들은 지난 2013년 12월 말 마식령 스키장 준공 후 기량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조를 제외한 알파인·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주재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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