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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C+”…미국 신평사, 가상화폐 74개에 첫 등급

“비트코인 C+”…미국 신평사, 가상화폐 74개에 첫 등급

기사승인 2018. 01. 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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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BITCOIN <YONHAP NO-6726> (AFP)
사진=AFP,연합뉴스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비트코인 등 총 74개의 가상화폐에 처음으로 등급을 매겼다고 미 CN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C+’, 시총 2위인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B’ 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A’ 등급을 받은 가상화폐는 없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비트코인에 이같은 등급을 매긴 데 대해 “주요한 네트워크 병목현상에 직면해 지연사태가 발생하고 거래 비용이 비싸다”며 “신속히 소프트웨어 코드를 업그레이드할 즉각적인 메커니즘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이더리움은 일부 병목현상에도 불구하고 손쉬운 업그레이드 기술과 더 나은 속도의 덕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과 이오스(EOS)가 ‘B’ 등급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바코인(Novacoin)과 살루스(SaluS )는 ‘D’를, 스팀(Steem)은 ‘B-’를 각각 받았다.

와이스 레이팅스에 따르면 ‘A’는 ‘엑설런트’(excellent)를, ‘B’는 ‘굿’(good)을, ‘C’는 ‘페어(fair·보통)를 의미한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위험과 기술 등 총 4개 항목을 적용해 컴퓨터 모델링으로 가상화폐 등급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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