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유망창업에 도전해요’

중기부,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상반기 교육생 모집

# 김상희 미레아우드디자인 대표(2016년 4기)는 의류사업을 하다 한계를 느끼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품질이 좋은 자작나무 원목을 재료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자작나무 회전책장을 주력상품으로 직접 제작 판매와 공방도 함께 운영하며 월매출 1500원의 성공적인 창업을 했다.

# 신도연 트리플디 대표(2016년 4기)는 직접 만드는 유기농 디저트 창업을 목표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유기농 재료로 직접 만든 디저트를 판매하는 유기농 디저트 카페(티라미수는 한 달에 1000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로 월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상반기 교육생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 은퇴·구조적 실업·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이미 포화상태인 생계형 업종의 낮은 생존율 개선을 목적으로 신사업 분야의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연 2회 300명 선발해 체계화된 이론교육·체험교육·멘토링을 제공하고, 우수 졸업생의 경우 사업비(최대 2000만원·자부담 50%)도 지원해 기회형 창업을 돕고 있다.

올해는 특히 양질의 교육커리큘럼과 사업기회 제공을 위해 입학 규모를 축소(2017년 450명 → 2018년 300명)해 소수 정예화로 육성한다.

이론교육때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다양한 창업교육과 온라인 교육과정을 도입해 교육생들의 자기주도형 학습 편의도 제공한다. 체험교육에서는 점포체험을 통해 점포운영을 체험하게 하거나 사업성은 우수하지만 점포구현이 어려운 경우 오피스형 사무실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체험을 지원하며, 전담멘토링의 경우 일반경영·세무·회계·전문기술·사업계획서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기존 1 대 1 방식 외에도 다른 매칭방식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newbiz.sbiz.or.kr)에서 로그인(회원가입) 후 8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개편사항과 사업안내 등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3일부터 22일까지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