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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예비주자 박영선·우상호·전현희, 설 앞두고 ‘민심’ 속으로

서울시장 예비주자 박영선·우상호·전현희, 설 앞두고 ‘민심’ 속으로

기사승인 2018. 02. 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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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문제 질의하는 박영선 의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화폐문제에 관해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일제히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스킨십에 나섰다.

특히 다음 주 설 연휴 직전 주말을 앞둔 시점에서 본격적인 현장 행보로 명절 민심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선의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후 ‘영선아, 시장가자’ 2탄으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수제화 거리를 찾았다. 성수동 수제화 거리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수제화를 주문받아 만든 곳으로 화제가 됐다. 박 의원은 수제화를 만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박 의원은 수제화 거리 상인들이 주변 상권 발달로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기존 가게를 유지하는 데 애를 먹는 ‘젠트리피케이션’을 겪고 있는 상황을 살피고 위로했다.

특히 그는 문 대통령의 구두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 유홍식 명장을 만나기도 했다. 성동구 수제화 명장 1호로 등록된 유 명장은 지난해 8월 문 대통령이 미국 순방 때 신은 구두를 제작했다.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회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월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출마 결심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
우상호 의원은 이날 시민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는 ‘서울아 이야기 좀 하자’의 첫 번째 순서로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주거·창업 융복합 공간 ‘도전숙’을 방문해 1인 청년 창업가들과 만났다.

우 의원은 이날 20여 명의 청년들이 정부 창업지원금 제도의 사각지대 등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토로한 것을 듣고 “청년의 동반자와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 의원은 오는 10일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첫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응원할 계획이다.

전현희 의원은 서울 강남을 지역구의 관내 소방안전점검에 동행해 소방공무원을 격려하면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경남 밀양 세종병원,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시민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남소방서 소방대원들과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화재진압·대피·의용소방대 투입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호스 점검 등에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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