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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층 진화된 ‘V30’으로 롱런 노리는 LG전자

한 층 진화된 ‘V30’으로 롱런 노리는 LG전자

배지윤 기자 | 기사승인 2018. 02.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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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접목한 신제품 이달 스페인 상륙
256GB 저장공간·LG 렌즈 탑재 관측
신제품 대체 및 롱런 효과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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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폰 LG V30 ‘라즈베리 로즈’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새 전략 스마트폰이 아닌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그간 국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V30의 카메라· 오디오 성능이 호평을 얻은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이에 V30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2018년형 신제품으로 MWC 무대를 공략하겠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V30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한 신제품 ‘V30s(가칭)’를 내놓기로 했다. V30는 조성진 부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잘 만든 제품”이라고 언급할 만큼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으로 LG전자는 기존 플랫폼은 그대로 계승하고 아쉬운 점은 보완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작 대비 최대 4배 가량 커진 256GB의 저장 공간을 채택했다. 인공지능과 카메라 렌즈가 결합된 ‘LG 렌즈’는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LG 렌즈를 활용해 제품을 촬영하면 인터넷과 연동해 제품의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인데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빅스비 비전’ 기능과 유사하다.

해당 제품은 MWC에서 공개된 직후 3월 초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안팎에 따르면 90만원대 후반과 100만원대 초반의 사이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먼저 출시된 V30보다 한층 개선된 기능으로 해당 제품이 ‘스테디셀러’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색상인 ‘라즈베리 로즈’를 입힌 V30를 선보이며 판매량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신규 색상 추가로 V30의 전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5% 이상 증가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일 평균 판매량은 1000대안팎의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제품 출시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판매량이 반등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기록이다.

업계 관계자는 “MC사업본부 수장으로 새롭게 선임된 황정환 부사장 체제 하에서 사업을 재정비고 있는 만큼 G6 차기작의 출시는 미뤄졌지만 V30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으며 신제품 대체 및 롱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말 열리는 MWC 2018은 지난해 말 황 부사장이 MC사업본부 수장으로 임명된 후 참여하는 첫 공식 행사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비전 및 전략들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그는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도 참석했지만, 당시 별도의 기자간담회를 열지 않은 만큼 올해 MWC를 통해 정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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