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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국 다녀보니 갈수록 한국당으로 결집”

홍준표 “전국 다녀보니 갈수록 한국당으로 결집”

기사승인 2018. 02.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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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방선거 대비 서울 설민심 청취 및 생활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6월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 “전국을 돌아다녀 보니 영남은 시간이 갈수록 한국당 쪽으로 결집하고 있고, 경기도도 밑바닥이 달라지고 있다”며 “서울은 민심의 반영이 가장 늦지만, 5월이 되면 서울도 상황이 바뀔 것으로 본다”고 자평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 설 민심 청취 및 생활점검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전부 가족 기업으로 전환됐다”며 “정권이 바뀌면 생활이 좀 풍족해질 줄 알았는데 더 힘들어지고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네이버나 다음 댓글을 보면 욕설이 80%”라며 “이는 정권 말기 때나 나오는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자체 여론조사에서) 한 달 전에는 자영업자 지지도에서 한국당과 민주당이 박빙으로 붙었는데 지금은 (한국당 우위로) 지지도가 뒤집힌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힘들게 유치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양올림픽’으로 바뀌었다”며 “2030 세대들이 열광했던 비트코인에 대한 정책 혼선으로 밑바닥 민심이 급격히 바뀌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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