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영향으로 주간아파트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이 절반 넘게 쪼그라들었다.
한국감정원은 5일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이 0.01%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은 단기에 급격히 뛴 데 따른 가격부담과 재건축시장 위축 등으로 0.12% 상승에 그쳤다. 지난주와 견줘 0.09%포인트 하락했다. 강남권(0.11%)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급등세를 보였던 재건축 단지와 대단지 인기 아파트에서 진정세를 이어가면서 상승폭이 대폭 축소됐다. 강북권(0.13%)은 용산구와 마포구에서 단기급등 부담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동대문구는 청량리 역세권 개발과 분당선 연장 등의 호재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