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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대폭축소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대폭축소

기사승인 2018. 03. 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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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3월 5일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제공 = 한국감정원
국토교통부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영향으로 주간아파트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이 절반 넘게 쪼그라들었다.

한국감정원은 5일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이 0.01%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은 단기에 급격히 뛴 데 따른 가격부담과 재건축시장 위축 등으로 0.12% 상승에 그쳤다. 지난주와 견줘 0.09%포인트 하락했다. 강남권(0.11%)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급등세를 보였던 재건축 단지와 대단지 인기 아파트에서 진정세를 이어가면서 상승폭이 대폭 축소됐다. 강북권(0.13%)은 용산구와 마포구에서 단기급등 부담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동대문구는 청량리 역세권 개발과 분당선 연장 등의 호재로 올랐다.

경기는 0.07%, 인천은 0.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0.05%)은 세종이 상승전환했으나 울산이 경기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전세가격은 0.07% 하락해 지난주에 비해 0.01%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0.06%)은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신규로 공급이 이뤄지고 매매전환수요가 커지면서 3주연속 떨어졌다. 경기는 0.11%, 인천은 0.02% 하락했다.

지방(-0.05%)은 대전과 전남은 상승했다. 하지만 전북이 하락전환되고 강원과 세종 등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하락폭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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