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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본, 국토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보조사업’ 대상 기업 선정

모본, 국토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보조사업’ 대상 기업 선정

기사승인 2018. 03.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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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최초 국토부 ‘전방충돌경고장치·차로이탈경고장치 성능시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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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본 MDAS9./제공=모본
무선통신·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지정 시험소에서 실시한 ‘전방충돌경고장치·차로이탈경고장치 성능규격 시험’을 국내 기업 최초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본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제품인 ‘MDAS9’은 국토부 주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보조사업’의 보조금 지급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달 보조금 지원을 위한 업무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600억원의 보조금 예산을 책정, 2019년까지 차량 1대당 최대 40만원의 장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ADAS 장착 보조금은 국토부에서 지정한 시험소에서 국토부의 성능 기준에 따른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지급된다.

국토부 성능 시험을 통과한 모본의 MDAS9은 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의 필수 기능인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전방충돌경고장치(FCW) 외에도 보행자충돌경고(PCW), 근접차량경보(FPW) 등 다양한 첨단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차선 이탈이나 차량·보행자 추돌 등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기사 전용 진동 알람기를 통해 경보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 운전자가 2시간 이상 차량을 운행하면 휴식을 권유하는 기능도 포함해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특히 오토캘리브레이션 기능·무선장착시스템으로 장착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해 운송사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동차 부품을 유통하는 금호고속·블루텍과 MDAS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국 판매 및 장착 네트워크를 구축, 운전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MDAS를 구매하고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조균하 모본 부사장은 “MDAS9은 첨단안전장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는 ADAS 선진국 이스라엘에서도 외산 제품 최초로 보조금 지급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고, 일본·미국·중국·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며 “이번 정부 사업을 계기로 ADAS 시장 규모 600억원 시대를 맞이한 우리나라에서도 우수한 성능으로 ADAS 대중화를 이끌어 내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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