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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D램 가격 2분기까지 상승…中 서버 수요 강세”

“서버 D램 가격 2분기까지 상승…中 서버 수요 강세”

기사승인 2018. 03.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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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서버 D램 가격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반도체 시장조사 전문 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의 보도 자료에 따라 올해 1분기 서버 D램 가격은 지난 4분기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이저 D램 3사들의 32기가바이트(GB) RDIMM(Registered DIMM)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서버 수요 강세 효과에 힘입어 2분기에도 서버 D램 가격은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연간 글로벌 서버 시장 출하량은 한 자리수 증가로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 중국 서버 시장 출하량은 메이저 통신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투자에 힘입어 20%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은 데이터센터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버 D램 공급업체들은 고용량 모듈 비중을 늘리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고, 특히 하반기부턴 1x 나노 공정 기반의 16기가비트(Gb) 모노 다이 양산을 시 작할 것으로 보여, 64GB RDIMM 모듈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내다봤다.

이어 “유진 리서치가 연초 이후 발표된 전세계 주요 데이터센터 설립 관련 뉴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에 추가로 발표된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만도 이미 500만 제곱피트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몇몇 우려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연계 수요는 줄어들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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