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 선정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7 환승 Award’ 시상식에서 진에어 이명대 영업본부장(오른쪽)이 인천공항공사 박원석 항공마케팅팀장(왼쪽)으로부터 환승객 증대부문 우수 항공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제공=진에어

진에어가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7 환승 Award’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환승객 증대 부문 시상은 2017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 중 24시간 이내 환승한 승객 수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우수한 항공사에 수여된다. 진에어는 약 65% 증가한 6만5000여명의 환승객을 수송해 LCC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의 주요 환승노선은 하와이, 비엔티안, 클락 등으로, 일본 및 중국 지역의 승객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대형기를 운항하며 노선 차별화 전략을 펼친 결과,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