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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박근혜 전 대통령 항상 무죄라는 신념 갖고 있다”

박근령 “박근혜 전 대통령 항상 무죄라는 신념 갖고 있다”

기사승인 2018. 04. 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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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향하는 박근령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64)이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와 관련해 “진상에 맞게 억울함 없이 판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의 사기 혐의에 대한 항소심 속행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서울고법에 나온 박 전 이사장은 취재진이 박 전 대통령의 선고를 앞둔 심경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전 이사장은 법원의 생중계 결정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이 공판 과정에서 ‘갑론을박’하는 과정이 공개되지 않고 선고만 공개하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저는 (박 전 대통령이) 무죄라고 생각하고 항상 역사에서, 법정에서 무죄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이사장은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이 하신 일에 대해 역사적인 재평가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지지자들은 그때 왜곡된 부분이 다 밝혀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지금 살아가고 있다.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저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이사장은 6일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공판 때 법정을 찾지 않고 언론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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