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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부이사장에 ‘미스터 위안’ 저우샤오찬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부이사장에 ‘미스터 위안’ 저우샤오찬

기사승인 2018. 04. 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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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19인 이사회, 최태원 회장 포럼 자문위원 선임
CHINA-BFA-BOARD OF DIRECTORS-MEETING (CN)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아시아 보아오(博鰲) 포럼(BFA)’에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중국 매체들이 10일 전했다. 사진은 보아오 포럼 이사회가 9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 보아오진에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현 이사장 주재로 이사회를 열고 있는 모습./사진=신화=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아시아 보아오(博鰲) 포럼(BFA)’에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중국 매체들이 10일 전했다.

보아오 포럼 이사회는 전날 회의에서 반 전 총장을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가 맡고 있는 포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중국 측 최고위직인 부이사장에는 저우샤오촨(周小川) 전 인민은행장이 선임됐다. 저우 부이사장은 16년동안 인민은행장을 맡았으며, 인민은행을 세계 주요 중앙은행으로 전환시키고, 위안화가 기축통화 지위를 얻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미스터 위안(元)’으로 불린다.

아울러 이사회는 리바오둥(李保東) 전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비서장(사무총장)에 선임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전체 19명 이사 중 12명이 새로 선임됐다.

새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전임 이사장인 후쿠다 전 총리 등 퇴임한 이사 11명은 포럼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자문위원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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