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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내달 숲 여행 운영

산림청,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내달 숲 여행 운영

기사승인 2018. 04.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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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팸투어
산림청이 산림관광 인지도 확산을 위해 자연·생활·문화·역사자원과 연계한 산림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

산림청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전략 및 세부 실행계획’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계획은 중·장기와 단기에 걸쳐 추진되며, 로드맵에 따라 실행가능성이 높은 과제부터 우선 진행된다.

산림청은 대중에게 친숙한 ‘숲 여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방문유형에 따라 계절·테마별로 명소와 코스를 발굴한 후 ‘산림관광스토리북’을 제작·배포키로 했다.

숲 여행 명소와 코스는 산림관광 매력자원의 특성, 운영현황, 최근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6개 유형을 기준으로, 자료·현장조사를 통해 이용도, 연계성, 접근성,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스토리북은 선정된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중심으로 주변 먹거리·볼거리를 비롯해 활용하기 쉬운 산림관광 프로그램(일정) 정보를 제공한다.

산림청은 민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대해 전국의 숲 여행 명소와 코스를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숲 여행’을 다음 달부터 매월 1~2회 운영한다.

숲 여행 프로그램은 회당 30명 내외의 참가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참가비 유료) 수기공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첫 여행으로 다음 달 12~13일 1박 2일간 강원도 인제군에 소재한 원대리 자작나무숲·곰배령을 탐방하고, 백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위탁기관인 THE 관광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며 “산은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치유·체험·휴양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올해는 산림관광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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