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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GM 실사 조속히 마무리… 경영정상화 방안 협의

정부, 한국GM 실사 조속히 마무리… 경영정상화 방안 협의

기사승인 2018. 04.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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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렵게 노사 합의를 이뤄낸 한국GM에 대한 실사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23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GM 관련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엔 기획재정부 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고용노동부 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국GM 노사가 협상시한을 연장해가며 어렵게 합의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 상호 힘을 합쳐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뤄낼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정부와 산업은행도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국GM 노사간 합의를 존중하고,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존에 발표한 3대 원칙하에 최대한 신속하게 실사를 진행키로 했다. GM측과 경영정상화 방안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발표한 3대 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장기적으로 생존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이다.

앞서 이날 한국GM 노사는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벌인 결과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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