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4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아직 신규팹 장비 입고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어서 전체 캐팩스(시설투자) 규모는 확정 전”이라면서 “그러나 최소한 지난해 10.3조 대비 30% 이상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정 난이도 증가에 R&D 투자가 증가되고 있고, 패키지 앤 테스트 투자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어 30% 증가는 최소한의 증가로 보여진다”며 “만약 클린룸이 연말보다 많이 이른 시기에 장비를 입고할 수 있다면 내년 장비 투자가 일부 올해 연말로 남겨져서 투자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