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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응원 릴레이’…프란치스코 교황·마크롱 대통령·메르켈 총리

‘정상회담 응원 릴레이’…프란치스코 교황·마크롱 대통령·메르켈 총리

기사승인 2018. 04.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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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25일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는 프란치스코 교황,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이 지난달부터 차례로 발표한 성명이나 소셜네트워크(SNS) 글이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일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를 위한 대화가 결실을 맺어 화합과 평화를 증진시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한국인들의 안녕을 증진하고 국제사회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도록 지혜를 발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9일 “긴장 완화가 실현된다면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고, 마크롱 대통령 역시 같은달 10일 “북한이 대화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비핵화의 길로 들어선다면, 또 미국이 이에 응한다면 무척 유익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이외에도 준비위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장 등 8개 부처 기관장들의 ‘평화 기원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부터 화합을 이야기하고 공존과 평화를 배우며, 남북 간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준비위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아직 참여하지 않은 기관장들도 평화 기원 릴레이에 동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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