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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경제 수장들 “판문점 선언 환영…지정학적 긴장 완화”

한중일 경제 수장들 “판문점 선언 환영…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사승인 2018. 05. 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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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YONHAP NO-2997>
(왼쪽부터) 장 젠신 중국인민은행 심의관, 위 웨이핑 중국재무차관, 아소 다로 일본재무장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중앙은행 총재, 김동연 부총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4일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연합뉴스
한국, 중국, 일본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한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중·일 3국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8차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내고 “지난달 27일 대한민국과 북한 양국 정상 간에 이뤄진 판문점 선언을 환영하고, 향후 역내 지정학적 긴장 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호무역주의, 예상보다 빠른 주요국 금리 인상 움직임, 지정학적 긴장 등이 위험 요인으로 도사리고 있다고 경계했다. 이들은 “개방되고 원칙에 따른 무역·투자를 위해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저항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일본에선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위 웨이핑 중국 재무차관과 장 젱신 중국인민은행 국제국 부국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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