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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도네시아 폭탄테러, 신고·접수된 우리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 “인도네시아 폭탄테러, 신고·접수된 우리국민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8. 05. 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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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폭탄테러 현장의 망가진 오토바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제2 도시 수라바야 시내의 한 교회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망가진 오토바이와 잔해가 도로 위에 널려 있다. /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외교부는 13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해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현지 경찰 당국과 병원을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현지 당국과 병원, 한인회 등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교민 대상으로 긴급 문자를 발송하고 대사관 홈페이지에도 동 사건 관련 신변 유의를 안내했다”며 “자체 비상연락망 및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3일 오전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시내 성당과 교회 3곳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폭탄테러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테러범을 포함해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수라바야에는 우리국민 약 1800명이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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