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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이소윤 성범죄 피해 고백에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양예원·이소윤 성범죄 피해 고백에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기사승인 2018. 05.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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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이소윤 성범죄 피해 고백에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양예원 이소윤, 사진=유튜브 SNS, 청와대 국민청원
유튜버 양예원이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양예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난 2015년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지원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20여 명의 남성들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고백하는 영상과 이 같은 피해 사실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양예원의 지인이자 배우지망생 이소윤 역시 같은 수법으로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내 청원 게시판에는 양예원을 응원하고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양예원 성범죄자들을 꼭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을 올린 글쓴이는 "먼저 이렇게 용기 내주신 양예원님께 감사드린다. 딸을 가진 엄마로서 너무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난다. 다시는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꼭 범죄자들을 찾아 처벌 부탁드린다. 딸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적었다.

또 '피팅모델을 속여 비공개 모델 출사를 하는 범죄를 단죄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양예원은 피팅 모델을 구한다는 모집 광고를 보고 찾아갔지만, 실제 계약과 다른 노출 모델을 해야 했다. 몇 년 후 성인 사이트에 그 사진들이 공개됐고 한 여성의 인생이 파탄 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비밀사진 촬영은 이 분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은 여성들의 인생을 망쳤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는 이 잔혹한 범죄의 고리를 끊고 그 죗값을 물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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