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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모바일쇼핑, 하루 중 밤 11시에 가장 많이 이뤄져…30대 남녀 최대고객”

11번가 “모바일쇼핑, 하루 중 밤 11시에 가장 많이 이뤄져…30대 남녀 최대고객”

기사승인 2018. 05.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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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은 밤 11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며 30대 남녀가 최대 고객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11번가가 최근 3년간(2016~2018년)의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중 모바일로 가장 많은 결제가 이뤄지는 시간대가 ‘밤 11시’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간대 결제건수는 평균 결제건수보다 80% 정도 많았다.

11번가 측은 “밤 11시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귀가를 하거나 잠들기 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시간대로 ‘쇼핑하기 좋은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자 주부들의 휴식시간인 오전 11시~오후 1시에도 모바일 쇼핑이 많이 이뤄졌다.

연령·시간·상품품목으로 교차분석한 결과 직장초년생인 20대 후반에서 30대 고객들은 점심시간 직전 시간대인 ‘오전 11시’에 모바일 쇼핑을 즐겼으며, ‘25~29세’는 바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e쿠폰’을, ‘30~39세’는 육아에 필요한 ‘기저귀’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15~24세’는 밤 10~11시에 하루 중 가장 많은 결제를 했고 주로 ‘화장품(페이스메이크업)’을 구매했다.

연령대별 결제건수 상위 1~5위 품목의 경우 1020대는 뷰티·패션용품, 3040대는 기저귀·물티슈·커피 등의 생필품, 5060대는 과일·쌀·영양제·등산복 등의 신선식품·건강관리용품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디지털·레저’ 상품(휴대폰케이스·운동화·등산복·캠핑용품 등)을, 여성은 ‘마트·뷰티’ 상품(커피·과일·기저귀·메이크업 등)을 선호했다.

모바일 쇼핑 최대고객은 30대 남녀로 나타났다. 올 들어(1월1일~5월15일) 거래액 기준으로 모바일쇼핑에 가장 많은 금액을 쓴 고객층은 30대 여성(26.3%)이었고, 그 뒤가 30대 남성(17.6%)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 여성(17.1%)·40대 남성(15.6%)·20대 여성(8.1%)·20대 남성(4.6%) 순이었다.

한편 11번가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는 모바일쇼핑의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모바일 앱 전용 쿠폰 발급이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5월 한달 동안 매일 낮 12시30분에 모바일 접속 고객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랜덤으로 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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