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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서 만나는 미혼남녀…최대 장점은 ‘유대감’

야구장서 만나는 미혼남녀…최대 장점은 ‘유대감’

기사승인 2018. 05.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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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모델./제공=듀오
야구장데이트를 즐기는 미혼남녀들이 꼽은 최고 장점은 ‘응원을 하며 쌓는 유대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7~22일 미혼남녀 380명(남179명·여201명)을 대상으로 ‘야구장 데이트’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미혼남녀 48.7%가 이 같은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의 절반 이상(56.8%)이 야구장 데이트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대감에 이은 야구장 데이트의 장점으로는 ‘취미 생활과 데이트를 동시에 즐기는 점’(28.4%), ‘색다른 데이트 즐기는 점’(12.6%), ‘TV 중계와는 다른 재미를 느끼는 점’(7.1%) 등의 응답이 있었다.

반면 야구장 데이트의 단점으로는 남녀 모두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재미가 없다’(62.6%)를 꼽았다. 아울러 ‘응원하는 팀이 다르면 싸움의 원인이 된다’(21.3%)라는 흥미로운 응답도 있었다.

야구장에서만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으로는 남녀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키스 타임에 전광판 잡히기’(36.3%)를 1위로 꼽았지만, 여성은 ‘치맥 등 다양한 먹거리 즐기기’(39.3%)를 1위로 선택했다.

듀오 관계자는 “스포츠 경기 관람은 특별한 추억을 남기면서 둘 사이의 유대감을 쌓기 좋은 기회”라며 “야구장 데이트로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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