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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 “중요한 것은 북미회담 개최 자체보다 핵·미사일 문제 진전”

일본 정부 대변인 “중요한 것은 북미회담 개최 자체보다 핵·미사일 문제 진전”

기사승인 2018. 05. 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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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총리 관저 홈페이지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 “중요한 것은 회담 개최 자체가 아니라 북핵·미사일, 무엇보다 중요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가 진전되는 기회가 되느냐”라고 말했다.

일본 총리 관저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날 스가 장관의 정례 브리핑 영상에 따르면, 그는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계속해서 미일, 한미일 3국이 긴밀히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중지와 관련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을 갖고 답하는 것을 피하겠다”면서도 “미일동맹을 토대로 고도의 긴장감을 갖고 경계체제를 유지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정책을 바꾸도록 미일, 한미일이 확실하게 대북 압력을 가해야 한다”며 “유엔에서 대북제재에 찬성한 중국, 러시아와 함께 압력을 착실히 이행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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