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0분물 1부작·9월 1~30일 이메일 접수…수상작 종이책 배포·방송 제작
| 서울스토리(드라마공모) 아주경제(350x507).indd | 0 | ‘제2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극본 공모전’ 포스터. / 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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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2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는 60분물 1부작 드라마 극본(사극 장르 제외)으로 이야기를 중심으로 방문하고 싶은 도시 서울을 표현하면 된다.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기성·신인 모두 가능하다.
기획 의도·등장인물 설정·전체 줄거리 요약을 포함한 A4 1매 분량의 시놉시스와 A4 40매 내외의 드라마 대본 완성작을 제출 형식에 맞춰 작성해 9월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ramaofseou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2000만원)·우수상 1편(1000만원)·장려상 2편(각 500만원)을 선정하며 수상자는 11월 중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kr)에 발표 및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종이책으로 배포하고 내년 방송 드라마 제작 시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제1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통해 약 200여편의 대본을 받아 5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현재 지난해 수상작을 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안준호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이라는 소재를 시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대중적인 드라마로 만드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며 “시민들이 함께 만든 드라마가 국내와 해외에 방송돼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대중콘텐츠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