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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차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의지·신뢰 재확인”

민주당 “2차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의지·신뢰 재확인”

기사승인 2018. 05.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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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한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이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 전광판에 방송되고 있다. /연합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를 향한 의지와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호평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남북정상회담은 파격적 형식 그 이상의 내용적 성과를 도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의 추진 과정에서 야기된 오해와 갈등 등으로 시계제로인 상황을 직면했지만 문 대통령의 중재 노력으로 꺼져가던 평화의 불씨를 되살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백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남·북·미 정상의 의지,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는 김 위원장의 뜻을 명확히 확인한 만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본격적인 탄력이 붙었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평화로 가기 위해서는 험난한 고개와 굽이굽이 휘어져 있는 길을 몇 번이나 넘어야 한다”며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평화의 문을 열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공조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정부의 행보에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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