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fw | 0 | 27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인터뷰하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오른쪽). 사진출처=미 ABC뉴스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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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중진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북한의 양보는 모두 쇼”라고 주장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루비오 의원은 27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최근 북한이 보여준 억류 미국인 3명 석방과 핵 실험장 폐기는 보여주기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루비오 의원은 “북한이 자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미국을 가지고 놀고 있다“며 ”그(김 위원장)가 비핵화를 원치 않고 사실 비핵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루비오 의원은 ”김 위원장은 핵무기에 개인적이고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애착을 갖고 있다“며 ”핵무기가 자신을 권위 있다고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HHH | 0 | 27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출연해 인터뷰 중인 제프 플레이크 공화당 상원의원(오른쪽). 사진출처=NBC뉴스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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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의원은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서라도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독재자로서 50여 년 간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며 “무기를 없애면 누군가 그를 끌어낼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역시 상원 외교위 소속인 제프 플레이크 공화당 의원도 같은 날 NBC 방송에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북한이 비핵화에 전적으로 동의 할 것이라는 점에 회의적”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핵 시설을 동결하는 것 한반도의 상황을 개선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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