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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역세권보다 먼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더 높아

서울 초역세권보다 먼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더 높아

기사승인 2018. 05.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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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지하철 역에서 700 ~ 1000m 거리에 위치한 서울 오피스텔이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2018년 1 ~ 4월) 거래 신고된 서울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임대수익률을 분석해 본 결과 지하철역과 700m-1000 m이내(직선거리)에 자리한 오피스텔이 5.1%로 임대수익률이 제일 높았다.

이어 300m-700m이내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4.4%, 300m이내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 4.2% 순으로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하철역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임대료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임대료에 비해 매매가격이 지하철역과의 거리에 더 민감하게 작용하면서 초역세권 단지의 임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전용면적1㎡당)은 300m이내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739만원, 300m-700m이내 690만원, 700m-1,000m이내 567만원 선이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어질수록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임대료(전용면적1㎡당/연세환산비교)는 300m이내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33만원, 300m-700m이내 32만원, 700m-1000 m 이내 30만원 선 등으로 집계됐다.

김은선 직방 매니저는 “임대료가 매매가격 상승폭을 따라가지 못하며 임대수익률이 낮아지는 추세”라면서 “임대수익률 계산시 공실이나 추가유지 비용 등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기대보다 더 떨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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