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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마감...남북경협주도 ‘껑충’

코스피,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마감...남북경협주도 ‘껑충’

기사승인 2018. 05.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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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재개 기대감에 상승출발한 코스피지수가 2470선 후반대에서 상승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16포인트(0.74%) 오른 2478.96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4.20포인트(0.17%) 오른 2465.00에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특히 이날 코스피지수는 취소 소식이 알려졌던 북·미정상회담이 지난주 주말동안 재개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기대감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현대로템(30.00%), 부산산업(28.83%), 현대건설(29.89%) 등은 전거래일대비 30% 가까이 상승률을 보인채 마감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62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6억원과 136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45%), 건설업(14.75%), 기계(6.92%), 철강금속(4.55%), 종이목재(4.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0.80%), 은행(-0.69%), 보험(-0.61%), 서비스업(-0.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포스코(2.31%), 삼성물산(0.77%), 한국전력(2.34%)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0.74%), 셀트리온(-1.45%), 현대차(-0.36%), 삼성바이오로직스(-0.35%), LG화학(-0.14%), KB금융(-0.54%), 현대모비스(-1.28%), 네이버(-0.73%), 삼성생명(-0.9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1.34포인트(1.31%) 오른 879.69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77포인트(0.32%) 내린 865.58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흐름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0억원과 16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88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0.30%), 운송(9.81%), 금속(9.62%), 섬유·의류(7.0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방송서비스(-1.22%), 디지털컨텐츠(-0.78%), 출판·매체복제(-0.60%), 의료·정밀기기(-0.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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