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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요람으로 자리매김

축평원,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요람으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18. 06.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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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축평원의 대학생 축산물 품질평가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소 품질평가 본선 대회에서 실력을 겨루고 있다.(축평원)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한 A씨는 졸업 후 축산 관련 공공기관에 취업하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 A씨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대학생축산물품질평가대회와 대학생 서포터즈 체험형 청년인턴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차근차근 준비했다. 대학생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입상한 A씨는 영어실력도 출중해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여하는 기회도 잡았다. A씨는 지난해 축평원 공채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사로서 꿈에 그리던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했다.

3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에 따르면 전국 47개 대학에 축산·수의 등 80여개 학과가 개설돼 현재 9000여명의 학생이 축산관련 학문에 정진 중이다.

이들 학생들은 공공기관·사료·동물약품·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축산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 축평원이 축산을 전공한 대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산분야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축산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축산물 품질평가 과정을 습득하고, 축산물 유통에 대한 이론과 실무지식을 쌓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호주 국제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4명의 학생들이 ‘2017 국제 대학생 식육품질평가대회에 참가해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축평원 현장에서 6주 동안 소·돼지 품질평가 교육으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건국대학교를 비롯한 20개 대학에서 80명이 참가했다.

대학생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축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산물 품질평가에 대한 경험과 축평원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많은 참가자들이 축산물품질평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면서 “대회를 통해 축평원과 인연을 맺은 31명의 축산물품질평가사들은 전공 지식과 열정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고 말했다.

축평원의 이력정보활용경진대회와 체험형 청년인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축산 전공 우수 인재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앞으로도 축산학도들이 축산업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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