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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현장] 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서 주말 유세전…‘4대 퍼스트’ 공약 발표

[6.13 지방선거 현장] 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서 주말 유세전…‘4대 퍼스트’ 공약 발표

기사승인 2018. 06. 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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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9일 오전 10시 30분께 성남시 모란시장을 찾아 대규모 거리유세에 나섰다. 왼쪽부터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제공 = 이재명 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은 9일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집중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 모란시장을 찾아 대규모 거리유세에 나섰다.

그는 “누구의 도움을 받거나 어떤 기득권의 지지를 받거나, 특별한 후원 없이 오직 여러분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어떤 장애, 음모, 흑색선전에도 굴하지 않고 여러분과 손잡고 굳건하게 나가겠다는 말하고 인사하겠다. 옛날 성남시장 이재명이다”라고 성남시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전 성남시장인 이 후보는 같은 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를 바꾸고 용기와 역량 있는 은수미가 지원받으며 성남을 이끌면 성남이 얼마나 더 좋아지겠나”며 “나라가 바뀌고 있고, 경기도가 바뀌고, 은 후보가 시장이 돼 성남시정을 저보다 훨씬 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도민들을 위한 공약으로 △문재인 퍼스트 정책 △민주당 퍼스트 △경기 퍼스트 정책 △도민 퍼스트 4대 퍼스트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경기지사가 되면 문재인 대통령을 대한민국 통일의 기반을 만든,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고 국민 삶의 질을 가장 많이 개선한, 태평성대를 연 최고의 대통령으로 만들겠다. 문재인 퍼스트를 만들겠다”며 민주당 퍼스트로 “대한민국 역사에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낸 정당.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과반수, 3분의 2를 넘어서 우리 국민이 원하는 모든 것을 국민의 입장에서 해내는 가장 민주적이고 역량 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가진 모든 것을 경기도를 위해 쓰고 전국에서 경기도로 이사 가고 싶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경기도 퍼스트 정책을 실현하겠다”며 “경기도의 모든 권력과 예산은 도민이 주는 거고 권력과 예산을 오로지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만을 위해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부탁 하나 하겠다. 성남시민의 머슴이었다고 자부하는데 경기도민의 머슴이 되고 싶다”며 “자유한국당 절대 뽑지 말고 1번 민주당 도의원을 뽑아 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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