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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위대한 경남’ 만들겠다”

김태호 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위대한 경남’ 만들겠다”

기사승인 2018. 06. 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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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이 압승하면 대한민국이 균형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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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과거의 역사를 부정하고 폄하해서 이득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경남을 맡길 수 없습니다. 과거의 경남도, 현재의 경남도 우리가 만든 것이고, 미래도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아픈 경험과 좋은 교훈을 함께 안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 김태호가 위대한 도민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경남을 다시 만들겠습니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1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선거 운동 기간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간절한 지지 호소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먼저 도민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김 후보는 “먼저, 용서를 구합니다. 그동안 일자리를 잃은 가장의 절규를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생계조차 위협받고 있는 영세 상인들의 절실함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미래가 불안한 청년들의 암울함을 위로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앞으로 건전한 상식이 통하는 품격 있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념과 지역에 갇힌 구태한 정치를 뛰어 넘겠습니다. 저 김태호가 앞장서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민들에게 균형을 강조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위대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오만하기 마련입니다. 새도 양 날개가 있듯이 한 국가도 균형이 중요합니다. 균형이 깨지면 국가도 국민도 불행해 집니다”라며 “지방선거까지 집권여당이 압승하면 대한민국은 균형을 잃게 됩니다. 경남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아 주십시오. 나라의 운명이 경남에 달려 있습니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낙제점이며 선거 끝나자마자 특검수사를 받아야 하는 후보에게 위기의 경남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은 현장과 너무나 동떨어진 대표적인 아마추어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경남을 속속들이 잘 아는 경험과 경륜을 갖춘 본인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 저, 김태호는 준비된, 검증된 후보입니다. 세계 경제가 무너졌던 금융위기 때도 우리 경남을 전국 최고의 경제성장률로 이끌었습니다. 야당 도지사시절,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를 설득하여 남해안발전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이기고 싶습니다. 경남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이기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미래를 모르는 사람에게 경남의 미래를 맡길 수 없습니다”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불씨 하나만은 살려 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모든 것을 바쳐 위기의 경남을 살리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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