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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계, 지방선거 앞두고 ‘벤처정책 공약 제안서’ 후보자들에 전달

벤처기업계, 지방선거 앞두고 ‘벤처정책 공약 제안서’ 후보자들에 전달

기사승인 2018. 06. 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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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자 캠프에서 지방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제안집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벤처기업협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벤처기업계가 지역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지방선거 주요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벤처기업협회는 11일 인천·울산·경남 등 7개 지방지회와 함께 벤처기업의 육성 방안을 담은 ‘벤처정책 공약 제안서’를 주요 자지단체장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의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후보자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벤처업계의 주요 현안과 제안을 담은 정책집을 전달, 각 후보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날 전달식은 벤처기업의 지역별 편차 및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산업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고, 지방벤처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로드맵이 미흡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협회 측은 “벤처기업은 대한민국 저성장트랩 탈출과 좋은 일자리 창출의 유일한 대안”이라며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주요과제로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제안집에는 △지역 특화형 제조기반 벤처 육성 △상생 및 공정 거래질서 확립 △지자체와 벤처기업간 현안 공유 △스타트업을 넘어 스케일업으로 레벨업 △벤처생태계 조성 5개년 계획 등이 담겼다.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전무는 “이번 정책제안 전달을 통해 향후 지방정부와 벤처기업협회 및 지방지회 간 지역 벤처기업 육성 정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향후 당선된 자치단체장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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