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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성능?직수구조? 고민 끝”…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출시

“필터성능?직수구조? 고민 끝”…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출시

기사승인 2018. 06. 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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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1]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코웨이의 광고 모델 공유가 ‘시루 직수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제공=코웨이
코웨이가 업그레이드 된 필터 기능을 담은 2018 전략제품의 첫 선을 보인다.

코웨이는 ‘시루직수 정수기’(CHP/CP-7300R)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정수기 시장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정수기를 구매할 때 필터 성능과 직수 구조 중 무엇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필터에 있다. 일반적으로 RO 멤브레인 필터는 중공사막·나노 필터에 비해 정교한 정수기능을 제공하지만, 시간당 정수 용량이 작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통상 수조에 물을 받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고정관념을 깨고 RO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하면서 직수 방식을 구현한다. 부피·디자인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직수정수기의 장점은 살리고, 용량문제로 저수조를 필요로했던 역삼투압 정수기의 단점은 극복했다.

기존보다 진화한 필터기능도 돋보인다. 이 제품은 코웨이가 화학소재기업 도레이와 공동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CIROO 2.0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소재 ‘인텐시브 액티브 덴스 레이어’로 제작됐으며, 기존 필터보다 면적은 6배 넓고 정수량은 30배 가까이 높다.

갓 정수된 물의 신선함도 살렸다. 일반적인 직수 정수기는 필터·추출구 사이의 연결관에 앞서 사용한 물이 남아있어, 제품의 사용시 관 속 일정량의 물을 마신 후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시루직수 정수기는 물을 마실 때마다 유로에 남은 잔수를 모두 배출해 즉시 정수를 구현하는 ‘유로비움 모드’를 탑재해 이 같은 현상을 막는다. 아울러 ‘자동배수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24시간 미사용 시 정수기 속 모든 잔수를 스스로 배출해낸다.

고객의 신뢰와 직결된 위생성도 강화했다. 이 제품은 ‘투명 분리형 파우셋’을 통해 추출구 오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분리 세척도 가능하다. 코웨이는 물이 지나가는 유로와 파우셋 등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45˚C·70˚C·85˚C로 설정 가능한 3단 맞춤온수 시스템, 120ml·250ml·500ml의 용량으로 정수를 제공하는 ‘정량 추출 기능’ 등 생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신제품은 직수형을 선택하면 필터 성능이 떨어지고, RO 멤브레인 필터를 선택하면 풍부한 직수를 포기해야 했던 고객들에게 완벽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시루직수 정수기의 등장은 기존 정수기 시장의 큰 지각 변동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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