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 사고로 사망…성남중앙병원 빈소 마련

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 사고로 사망…성남중앙병원 빈소 마련

기사승인 2018. 06. 19. 18: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개그맨 김태호/사진=김태호 SNS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화재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호는 지난 17일 군산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김태호는 지인들과 행사를 위해 군산을 찾았다가 뒤풀이를 위해 찾은 술집에서 사고를 당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파악 중이다. 


앞서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용의자 이모 씨는 경찰조사에서 "외상값이 10만원인데 주점 주인이 20만원을 요구했다.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성남 중앙병원 장례식당 4층 귀빈실에 마련 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다.


한편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8기 개그맨으로 데뷔,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행사 전문 MC로도 활동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