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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삼 홈앤쇼핑 대표 “조직기업 문화 북돋아주는 게 급선무”

최종삼 홈앤쇼핑 대표 “조직기업 문화 북돋아주는 게 급선무”

기사승인 2018. 06.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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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역할이 제대로 이뤄질때 시너지 난다"
최종삼 홈앤쇼핑 신임대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상견례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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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삼 홈앤쇼핑 신임대표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최종삼 홈앤쇼핑 신임대표는 19일 “앞으로 홈앤쇼핑의 정체성에 맞는 정신을 살려, 중소기업에 잘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상견례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직 업무파악도 다 하지 못했다. 그동안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서 공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홈앤쇼핑이 7년넘게 지나온 경과를 보면 가장 중요한 게 조직의 필요도가 많다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종업원들이 그야말로 즐겁게 일할수 있는 장터를 만드는 게 기본이다. 종업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있어야 중소기업의 좋은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얼마 안됐지만 업무의 연속성, 전문성을 기반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모든 종업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게 우선이다. 다음주 중에 전 조직원이 인터뷰를 한 후 조직 진단을 하겠다”고 설명헀다.

또 최 대표는 “이미 팀장급 이상은 면담을 했다”며 “그야말로 연속성과 전문성에 기반을 둔 인사조치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과 쇼핑호스트 등 인력에 대한 효율성을 신경써야 된다”며 “가장 중요한건 마케팅 활동이다. 그야말로 TV, 모바일에 대한 마케팅을 어떤식으로 해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는 조직원의 자부심 등 조직기업 문화를 북돋아주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홈앤쇼핑의 가장 큰 문제는 윈도우 자체가 타 홈쇼핑에 비해서 그리 많지 않다. 카탈로그·티머커스·해외진출에 대한 윈도우 자체가 없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홈앤쇼핑의 성과를 보면 고객의 마음을 잘 읽었다고 생각한다. 윈도우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질때 시너지가 난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됐다.

최 대표는 1981년 LG전기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LG홈쇼핑 최고재무 책임자(CFO)·GS울산방송 대표이사·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이사장·한국케이블TV SO협의회장·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상임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대표의 임기는 2020년 5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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