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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금융위 조직 정비”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금융위 조직 정비”

기사승인 2018. 06.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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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금융위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금융현장메신저 간담회’에서 “소비자 보호 입장에서 소비자와 서민을 위한 금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정을 통해 일관성 있는 소비자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금융위 조직도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소비자 보호과제도 적극 발굴해 금융상품 소비 단계별로 종합적인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메신저를 통해 개선된 사례도 소개됐다. 운전자보험같은 기타 손해보험의 경우에도 실손의료보험처럼 계약단계에서 중복계약 체결여부를 확인해 불필요한 보험가입을 방지하도록 조치했고, 통신요금이나 아파트관리비를 카드로 납부할 경우 모든 카드사가 자동결제시 알림문자를 제공해 카드 한도관리 등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올해도 100회 이상 금융현장을 방문해 12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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