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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4차 산업 스타트업 지원에 90억원 투자

교원그룹, 4차 산업 스타트업 지원에 90억원 투자

기사승인 2018. 06. 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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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한국벤처투자의 ‘한국모태펀드’ 출자서 투자사업
4차 산업 스타트업 지원 위한 펀드…300억원 중 90억원 출자
교원그룹이 4차 산업분야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사업에 나선다.

교원그룹은 19일 자회사 투자법인 교원인베스트를 통해 한국벤처투자 및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한국모태펀드’의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교원그룹은 벤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지방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출자사업으로, 정부 출자 모태펀드에 민간기업 투자자금이 합쳐진 벤처투자 운용사를 선정해 투자를 진행한다.

교원그룹은 4차 산업기술과 관련해 관련 스타트업 육성하는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에 투자한다. 약정 총액은 300억원이며, 교원은 이중 30%에 해당하는 90억원을 출자한다. 모태출자는 180억원으로,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30억 출자 및 운용을 맡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교원그룹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장기적 협력으로 에듀테크 및 스마트가전 관련 사업연계를 검토하고, 시너지 창출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한국모태펀드를 통한 스타트업의 자금 지원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장기 협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중견기업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는 문화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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