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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측 “재일교포 여배우 A씨, 공갈 혐의로 고소 예정”

조재현 측 “재일교포 여배우 A씨, 공갈 혐의로 고소 예정”

기사승인 2018. 06.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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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사진=아시아투데이DB

 조재현 측이 재일교포 여배우 A씨를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 측은 21일 아시아투데이에 "조재현 씨가 재일교포 A 씨에게 돈을 보낸 자료가 추가로 발견된 상황이다. 자료를 취합해 공갈미수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소잡 접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나 내일(22일) 오전으로 계획 중이다. 또한 조재현 측은 재일교포 여배우 A 씨와 관련해 입장 발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재일교포 A 씨는 16년전인 지난 2001년 방송국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 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A 씨는 2001년 조재현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A 씨가 대기실에 있는데 조재현이 '연기를 가르쳐주겠다'고 불렀고, 방송국 내 공사 중인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


사건 이후 A 씨는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려 병원 치료도 수십 차례 받았지만, 조재현 측은 "합의하의 관계였다"며 반박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후 출연 중이었던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하고, 경성대학교 교수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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