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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논란, 청와대 국민청원 3만2000명 돌파 “화가 치솟는다”

대구 수돗물 논란, 청와대 국민청원 3만2000명 돌파 “화가 치솟는다”

기사승인 2018. 06. 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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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안 마련 촉구를 알리는 청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구 수돗물 발암 물질 검출과 관련된 청원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정수도 안되고 끓여도 안되니 해결 할 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라며 "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것이 물 인데  낙동강 물이 이지경이 되도록  뉴스에 한번도 나오지않고  심지어 인터넷 뉴스에도 올라오지 않는게 정상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TBC에서 딱 한번 뉴스에 나온것이 전부입니다. 이제까지 제 아기에게 발암물질로 분유를 태워먹이고 그 물로 밥을 지어 먹이고, 씻기고, 옷을 빨아입히고.. 생각만해도 화가 치솟습니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또한 "빠른 대안을 마련해주시고, 대구시민들이 알 수 있게, 전 국민이 알 수 있게 투명하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 확인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의 검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배출원 조사를 실시하고 주 배출원을 확인한 후 해당 사업장에서 배출 원인 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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