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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신속한 원구성 협상되도록 여야 설득하고 리드할 것”

김관영 “신속한 원구성 협상되도록 여야 설득하고 리드할 것”

기사승인 2018. 06.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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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김관영<YONHAP NO-0786>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8일 “신속하게 원구성이 될 수 있도록 여야를 설득하고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원칙과 상식에 걸 맞는 원구성 협상이 된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여야가 모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원구성 협상에 박차를 가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원자력 관련 학과 대학 진학률이 떨어진 점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원자력 관련학과에 1명의 지원자도 없고, 다른 대학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한다”며 “정부의 급속한 탈원전 정책이 관련학과의 지원자도 끊은 셈”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탈원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중국 등을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 원전 건설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우리의 원전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서 원전 수출 역시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탈원전 정책기조의 추진속도에 문제가 없는지, 나아가 이런 교육현실의 문제들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세계 1위 독일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 것을 언급하면서 “기적을 원한다면 먼저 하나가 돼야 한다. 한호흡·한마음·한믿음, 그 힘이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낸다”며 “바른미래당이 가야 할 길이 그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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