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역 일대에서 '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가 진행됐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여성들이 삭발을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혜화역 시위는 홍익대 미대 수업 중 남성 누드모델 사진을 유포한 여성모델이 신속히 검거된 것에 대해 “여성 피해자보다 남성 피해자의 조사가 빠르게 이뤄진다”고 주장하며 지난 5월 19일과 지난 달 9일 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오후 3시에 시작된 시위는 저녁 6시 30분 마무리 됐으며 주최측 추산 6만명(오후 6시 기준·경찰 추산 1만9000여명)의 여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