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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교생 집단폭행·성추행 가해자 4명 소년분류심사원 인치”

경찰 “고교생 집단폭행·성추행 가해자 4명 소년분류심사원 인치”

기사승인 2018. 07. 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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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도봉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고교생 집단폭행·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1명을 추가로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며 “현재까지 가해자 10명 중 4명을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 가해자 중 3명은 다른 사건으로 재판을 받다가 지난달 29일∼이달 4일 이미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됐다.

경찰은 추가로 1명에 대해 감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가해자가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이달 5일 가정법원에 송치한 다음 6일 동행영장을 집행해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

경찰은 이번 주 추가 증거자료를 수집, 입원 중인 피해자 심리 상태가 회복되면 피해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가해자인 중·고교생 10명은 지난달 26∼27일 고교 2학년생인 A양을 관악산과 집 등으로 끌고 다니면서 때리고 추행한 혐의(공동폭행 및 강제추행)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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