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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공소사실 모두 부인…“최순실 태블릿PC 조작은 합리적 의혹 제기”

변희재, 공소사실 모두 부인…“최순실 태블릿PC 조작은 합리적 의혹 제기”

이욱재 기자 | 기사승인 2018. 07.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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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장으로 태블릿PC 실사용자 단정할 수 없어”
강용석 변호사 등 10일 사임계 제출
변희재 영장실질심사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지난 5월 29일 오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44)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박주영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판사 심리로 11일 진행된 변 고문 등 미디어워치 관계자 4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 변씨는 “검찰의 공소사실 모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이날 재판에서 “JTBC는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오직 최씨가 찍혀 있는 사진 2장만 가지고 실사용자를 최씨라고 특정했다”며 “태블릿PC 속 메신저 대화방이 사라진 점 등이 JTBC 측이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건드린 증거다.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JTBC의 공모 의혹도 전혀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했을 뿐이며 자신의 주장이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취지다.

앞서 변 고문은 자신의 저서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 전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JTBC 사옥과 손 사장의 자택, 손 사장의 가족들이 다니는 성당 앞에서 시위를 벌여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태블릿PC 포렌식 결과와 박영수 특별검사팀 및 검찰의 수사결과, 법원 판결 등을 근거로 변 고문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판단하고 그를 구속기소했다.

한편 이들의 변호인이었던 강용석(49·사법연수원 23기)·서정욱(58·28기)·도태우(49·41기) 변호사는 첫 공판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모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변 고문 측은 “변호인 교체 문제 때문에 사임한 것”이라며 “내일 중으로 새 변호인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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