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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해 송환 판문점 협의에 북측 불참

미군 유해 송환 판문점 협의에 북측 불참

허고운 기자 | 기사승인 2018. 07. 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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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가 12일 판문점에서 열기로 한 한국전쟁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이 북측의 불참으로 열리지 않았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측을 대표해 유엔군사령부 관계자가 판문점으로 들어갔지만 북측 인사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미측은 빠르면 12일 중 회담을 하려고 북측과 논의했으나 북측의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6·12 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예정됐다. 북·미 공동성명 제4항에는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달 6~7일 북한을 방문한 뒤 북측과 12일께 유해송환 관련 실무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측은 이와 관련해 특정 날짜를 거론하지 않았다. 북·미가 당초 이날 실무회담 개최에 합의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무회담이 밤에 열릴 가능성이 낮은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3일 이후로 연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북측이 불참한 정확한 사유와 재개최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군 유해송환을 포함해 6·12 북·미 정상회담 때 합의된 사항들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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