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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니켈광석 수출기업, 광양‘SNNC’찾아 지속협력 약속

뉴칼레도니아 니켈광석 수출기업, 광양‘SNNC’찾아 지속협력 약속

기사승인 2018. 07. 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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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NC와 SMSP, 협업통한 개선과제발굴...경쟁력 강화
뉴칼레도니아 대표단 일행 방문
뉴칼레도니아 북부 주지사 및 SMSP, NMC 대표단 일행이 SNNC를 찾아, 니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제공=SNNC
국내 최대 니켈제련업체 SNNC의 주요 원료공급지인 남태평양의 뉴칼레도니아의 북부 주지사 폴 네오친(Paul Neaoutyine)씨와 앙드레당(Andre Dang) SMSP 사장 등 뉴칼레도니아 대표단 일행이 전남 광양 SNNC를 찾아 니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SNNC 임직원을 격려했다.

15일 SNNC에 따르면 포스코는 뉴칼레도니아 최대 니켈광석 수출기업인 SMSP와 2006년 합작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에 니켈제련법인 SNNC를, 뉴칼레도니아에 니켈광산법인 NMC를 설립했다.

뉴칼레도니아 대표단 일행 7명은 포스코와 SMSP가 추진해 온 니켈 합작사업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뉴칼레도니아 현지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0일 SNNC를 방문했다.

대표단 일행은 7월 10일부터 이틀간 SNNC와 광양제철소를 찾아 니켈 프로젝트의 성과와 포스코의 선진 제철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들은 SNNC가 원가절감 및 생산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모델플랜트와 100대 과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원가경쟁력이 높아진 NPI(Nickle Pig Iron, 니켈선철)에 대비해 SNNC와 NMC가 자체 제조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간의 협업을 통한 개선과제 발굴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폴 네오친 뉴칼레도니아 북부 주지사는 “포스코와 SMSP의 니켈 프로젝트는 미래를 위한 큰 선택이자 도전이었고, 신뢰없이는 진행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지금까지의 성공은 포스코, SMSP, NMC 그리고 SNNC가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협력했기에 가능했다”며 “니켈 프로젝트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칼레도니아 대표단 일행은 7월 9일 포스코센터에서 4개 회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주주사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경영현황과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센터장을 만나 그간 추진해 온 니켈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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