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4곳 개소…공공보육 실현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4곳 개소…공공보육 실현

박은희 기자 | 기사승인 2018. 07. 22. 12: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맞벌이·한부모 가정 초등 자녀 방과 후·방학·휴일 돌봄공백 해소
externalFile
마포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돌봄교사가 초등학생들에게 간식과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제공=서울시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틈새보육을 메워줄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노원·도봉·마포·성북 4곳에서 일제히 첫 선을 보인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립도서관 등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커뮤니티 유휴공간 등 마을 내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조성했다.

첫 선을 보이는 4개 센터는 △도봉(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2층) △노원(월계문화복지센터 2층) △성북(돌곶이로37길 32-4) △마포(월드컵로36길 52, 2층)다.

도봉·마포·성북 센터는 기존에 마을단위로 운영됐던 틈새돌봄기관을 전환한 것으로 현재 운영 중이다. 노원 센터는 새롭게 조성돼 다음달 초 개관을 앞두고 있다.

돌봄교사와 관리자가 상주하면서 돌봄은 물론 간식과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지역 여건에 따라 마을선생님들의 재능기부로 미술·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도서관·체육관·박물관 등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돌봄·교육·여가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저소득 가정 아이들로 이용 대상이 한정한 기존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노원(942-3273)·도봉(3491-0500)·마포(070-8638-9779)·성북(2912-3233) 각 운영기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주거와 돌봄문제 해결을 양대 축으로 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서울’의 주요대책 중 하나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온 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해 공공책임보육시대를 열어간다는 내용이다. 시는 센터에 설치비와 인건비를 보조금(시비 70·국비 30)으로 지원한다.

김인숙 시 가족담당관은 “초등학생의 경우 초등돌봄교실·지역아동센터 등이 있으나 실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들이 학원을 전전하고 저소득 가정의 경우 나홀로 아동으로 방치되는 일이 발생한다”며 “앞으로 자치구·시교육청·지역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마을 곳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대해 공공보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