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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폐수무단방류사업장 80곳 적발, 23곳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금강환경청, 폐수무단방류사업장 80곳 적발, 23곳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기사승인 2018. 07. 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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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올 상반기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80곳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80곳에서 11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부서(환경감시단·환경관리과·화학안전관리단)합동으로 대기·수질·유해화학물질·폐기물을 모두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해 통합점검을 실시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대기오염도 조사를 실시해 특정대기유해물질 불법배출 및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 등을 대거 적발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대기 52건, 수질 20건, 폐기물 18건, 기타 22건 등 이었다.

금강청은 후속조치로 변경신고 미이행, 폐기물 부적정 보관,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총 89건의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폐수 무단방류,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특정대기유해물질 불법배출 등 위반행위가 엄중한 23건은 폐쇄명령, 조업정지 등 행정조치와 함께 자체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금강청은 계절별·현안별 특성을 고려한 특별단속과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올 하반기에는 첨단 단속 장비를 활용한 전략적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진 금강환경청장은 “날로 은밀하고 지능화되는 환경범죄에 대응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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