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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200억대 탄자니아 교량 시공권 따내

GS건설, 1200억대 탄자니아 교량 시공권 따내

기사승인 2018. 07. 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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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_탄자니아신셀린더교량투시도
탄자니아 신셀린더 교량 투시도/제공 = GS건설
GS건설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1200억원대 신샐린더 교량 건설사업을 따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자니아 경제산업 중심지인 다레살람의 음사사니 지역과 중심업무지구간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교량과 도로를 새로 짓는 것이다.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1218억원(1억700만 달러)이다.

총 연장 6.23km 의 도로 및 교량건설 사업 중 신설교량의 길이는 1.03km, 주 교량은 길이 670m로 최대 경간 125m의 엑스트라 도즈교로 설계됐다. 도로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구간 4.52km와 4차선으로 신설되는 도로 0.68km로 구성된다.

사업비 약 1억700만 달러 중 9100만 달러는 우리나라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에서 지원한다. 이는 아프리카 역대 최대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 지원사업이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재정사업부터 금융 동반형 사업까지 폭넓게 탄자니아 인프라 사업을 발굴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통령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 김지훈 GS건설 두바이 지사장, 패트릭 탄자니아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사업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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