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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김현철, 8년만에 ‘왕중왕’ 등극

경정 김현철, 8년만에 ‘왕중왕’ 등극

기사승인 2018. 07. 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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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8경정왕중왕전 우승 트로피 입맞춤
‘왕중왕전’ 우승자 최광성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김현철(50)이 경정 상반기 왕중왕에 등극했다.

김현철은 지난 19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2018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주에서 김현철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다소 늦었던 초반 스타트의 불리함을 극복했다.
스타트에서는 최광성과 김민천이 앞서 나갔다. 그러나 김현철은 1주회 1주회 1턴마크 선회 시 이들이 밀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찌르기를 성공시켰다. 1주회 2턴 마크에서 접전이 벌어졌다. 최광성은 항적이 비교적 적은 외곽을 이용해 전속으로 턴을 하며 2착에 자리햇다. 김현철은 어선규와 경합을 이겨내고 찌르기를 성공시키며 끝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최광성, 3위는 어선규가 차지했다.

김현철은 “우승을 차지할거라 생각하지 못 했는데 우승컵을 거머쥐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경정 왕중왕전 1, 2, 3위 선수와 고객의 만남 행사 26일 경정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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