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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7개 품목 가격공개

식약처, 의료기기 7개 품목 가격공개

기사승인 2018. 07. 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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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의료기기 판매업자들이 개설한 무료체험방에서 허위 과대광고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의료기기 7개 품목의 가격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올해 모두 7개 품목의 의료기기에 대해 지역별 판매가격을 직접 조사해 최고가와 최저가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공개 검토대상은 지난해 개인용 온열기, 의료용 레이저조사기, 개인용조합자극기 등 3개 품목에 더해 저주파 자극기, 의료용 조합자극기, 알카리이온수 생성기, 보청기 등이다.

식약처와 경찰에 따르면 이른바 ‘떴다방’ 식의 의료기기 체험방에서 노인과 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의료기기 판매업체는 의료기기 효능을 거짓 또는 과대 광고하거나 공산품을 마치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하는 수법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가격 공개 제품을 확대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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