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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금 제게 중요한 것은 특검 아닌 경남”

김경수 “지금 제게 중요한 것은 특검 아닌 경남”

기사승인 2018. 08. 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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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일 오후 김해시 주촌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특검과 관련된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연합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3일 “지금 저한테 중요한 것은 특검이 아니라 경남”이라며 “특검은 제가 지금 하는 일과 고민의 1%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해의 한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경남도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도정에 한치의 차질도 없이 수행하겠다는 약속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특검과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 도입을 주장했고 압수수색 과정과 조사에 협조했다”며 “특검은 조사로 이야기해주고, 언론을 통해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것을 특검은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 앞뒤가 맞지 않은 이야기가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유감을 표시한다”며 “특검은 정치 특검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돼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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